공정위, 6개 홈쇼핑·10개 여행사에 과태료 부과
#1. A씨는 모처럼만에 아내, 아이들과의 해외여행 계획을 세웠다. 마침 TV홈쇼핑 방송을 보니 사이판 가족여행 상품이 나와 있었다. 항공·숙박료, 가이드 경비 등이 포함된 여행비는 쇼호스트 말대로 '초특가'였다. 곧바로 전화를 걸어 상품을 구매한 뒤 A씨 가족은 드디어 사이판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사이판 여행 첫날, 설렘은 불쾌감으로 바뀌었다. 가이드가 홈쇼핑에선 설명조차 없던 '팁'을 요구하고 나선 것이다. 결국 A씨 가족은 1인당 30달러씩 총 120달러를 울며겨자먹기로 가이드에게 지급했다.
#2. B씨도 TV홈쇼핑을 보고 태국 3박5일 여행상품을 계약했다. 홈쇼핑은 선택관광과 관련해선 '상품 가격에 포함되지 않았다'는 자막만 짧게 보여줬다. B씨는 이를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 문제는 태국 현지에서 터지고 말았다. 가이드는 B씨를 포함한 관광객들에게 갑자기 선택관광 이야기를 꺼내며 "반드시 해야 한다"는 의무를 지웠다. 이들은 가이드에게 각각 170달러씩의 추가 비용을 지불할 수밖에 없었다.
홈쇼핑사·여행사의 이런 어처구니없는 횡포에 당국이 제동을 걸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17일 "홈쇼핑사와 여행사들이 패키지여행 상품을 광고하면서 중요정보를 광고 내용에 넣지 않은 행위에 대해 과태료 총 5억34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사업자명
| 과태료(만 원)
| 사업자명
| 과태료(만 원)
|
(주)우리홈쇼핑
| 6,250
| (주)자유투어
| 1,400
|
(주)지에스홈쇼핑
| 6,000
| (주)레드캡투어
| 1,350
|
(주)홈앤쇼핑
| 5,500
| 롯데관광개발(주)
| 1,250
|
(주)씨제이오쇼핑
| 5,400
| 참좋은레져(주)
| 1,150
|
(주)엔에스쇼핑
| 1,200
| (주)모두투어네트워크
| 1,100
|
(주)현대홈쇼핑
| 650
| (주)하나투어
| 1,050
|
(주)노랑풍선
| 4,700
| (주)여행박사
| 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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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온라인투어
| 2,900
| (주)씨제이월디스
| 750
|
(주)케이알티
| 2,750
| (주)대명라이프웨이
| 500
|
(주)투어이천
| 2,150
| 롯데제이티비(주)
| 450
|
(주)인터파크
| 2,100
| (주)우리두리
| 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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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진관광
| 1,700
| (주)이엔에프투어
| 300
|
(주)온누리투어
| 1,500
| 제이티피일본여행기획(주)
| 150
|
*국내 유명 관광사 거의 대부분이 포함되었다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공정위의 관련 고시에 따르면 사업자는 상품을 표시·광고할 때 소비자의 구매 선택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정보를 반드시 알려야 한다.
그러나 우리홈쇼핑 등 6개 홈쇼핑사와 노랑풍선 등 10개 여행사는 지난해 9월부터 11월 사이 TV홈쇼핑 방송에서 패키지여행 상품을 광고하면서 이를 위반했다.
이들은 우선 여행 상품 가격과 별도로 현지에서 지불해야 하는 가이드 경비가 있음에도 그 사실 또는 금액을 광고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상품에 선택관광 순서가 들어있었지만 ▲경비가 얼마 정도인지 ▲소비자 선택에 따라 자유롭게 지불할 수 있는 점 ▲선택하지 않을 경우 대체일정 등에 대한 설명도 없었다.
일부 업체는 중요정보를 방송 중 화면에 표시한 경우도 있었으나, 300여 글자로 구성된 화면이 3초 정도만 방송되는 등 소비자가 쉽게 알아볼 수 없어 역시 고시 위반에 해당한다고 공정위는 설명했다.
오행록 공정위 소비자안전정보과장은 "이번 조치 이후 6개 홈쇼핑 사업자들은 가이드 경비와 선택관광 관련 중요정보를 소비자가 쉽게 인식할 수 있도록 화면구성을 변경하고 방송 노출시간을 길게 하면서 쇼호스트의 멘트를 함께 방송하는 등 개선 움직임을 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감시를 강화하고 위반행위 적발 시 엄중히 제재하겠다"고 말했다.
이미 오래전부터 관행시되어온 유명 여행사들의 저가 여행상품 판매가
이번에도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를 받았다.
소비자들에게 싸고 저렴한 여행상품을 내놓는다는 광고 전략이면에는
그에 따른 손해와 이익을 위해 직접적으로 소비자나 현지여행사나 가이드들의 불이익을 통해서 그 수익을 보존하는 형태는 쉽게 사라지지 않고있다.
아래 댓글들을 보면 문제점들이 무엇인지 소비자들도 잘알고있다.
~(:)( ㅁ )=8님
윗글에서는 대형 여행사와 홈 쇼핑 여행 관련 판매 부분들이 어떤지에 대해서 어느정도 파악이 된다.
그렇다면 어른들이 참여하지 않는 청소년 여행은 어떨까?
소위 "연맹"이나, "탐험" 또는 국토 종단 관련 단체 그리고 각종 언론사나 단체에서 운영하는 유럽 패키지 여행은 과연 믿을만한 것이고 그 만큼의 가치를 하는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져볼 때가 되었다.
청소년들의 여행은 유수 언론사나 각종 단체에서 진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중 많은 프로그램이 대형여행사가 지정한 항공이나 호텔 을 이용하기에 가격이 더 올라간다 이 경우 대형 항공사의 티켓을 구해놓고 그것을 자랑삼아 내놓지만 반면에 호텔이나 레스토랑 식사의 경우는 이와 상반되는 경우가 많다
1. 숙박지가 시내 중심이거나, 가깝고 이동이 원활한가
시내 중심과는 거리가 먼 공항 주변, 시 외곽 또는 이동이 제한되는 우범지역 등에있는 숙소들
많은 패키지 여행분들이 묵었던 호텔을 보면 거의 대부분의 여행사가 잡아놓는 도시외곽의 호텔로 시내와 거리가 멀다.
단체 관광객들과 청소년단체가 시내중심 호텔보다 저렴한 공항 주변의 호텔
그렇지 않으면 도시외곽(우범지역이나 그야말로 관광니나 교육적으로 게다가 자연적 혜택등 아무것도 없는 지역이 선택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지역이다.
이 경우 자유시간 동안 시내를 둘러 볼 수도 없거니와 현지인들의 생활을 엿볼 수있는 카페나 레스토랑 이용도 어렵다 여행가서 소중한 시간이 특색이라고 할것없는 룸과 로비에서 보내는 지루한 시간이 된다.
어떤 청소년 단체 진행자는 "이런 곳에 숙소를 정해 놔야 밤 자유시간에 아이들이 돌아다니지 못한다고" 팁 처럼 알려주기도 하는 실정이다.
광풍 불던 비즈니스호텔 빈방 급증에 ‘속빈강정’ - 매일경제
‘무늬만’ 비즈니스호텔이 쏟아지는 것도 문제다. 공식 허가를 받지 않고 오픈한 뒤 반값 수준으로 객실 요금을 책정해 중국 패키지 관광객을 모객하는 숙박시설이 부쩍 늘었다. 그렇다 보니 기존 정식 ‘관광호텔’ 객실 이용률은 오히려 줄어드는 상황이다.
"김홍범 세종대 호텔경영학과 교수는 “동대문시장, 홍대, 명동 인근에는 오피스텔을 객실로 개조해 관광객을 받는 시설이 늘고 있다. 관광호텔 건물을 지으려면 허가 요건이 까다롭지만 여관, 오피스텔 등은 지자체 승인만 받으면 된다. 이들은 제대로 된 품질을 갖추지 못한 채 가격경쟁력만 어필하며 숙박보다는 쇼핑을 목적으로 싸게 묵을 곳을 찾는 요우커들로 이익을 쏠쏠하게 내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곤 있지만 엔저 여파에다 혐한 분위기가 겹치면서 일본인 관광객 수가 점차 줄어드는 것도 악재다. 사실 중국 관광객보다는 일본 관광객이 비즈니스호텔을 더 많이 찾는다. 주로 저가 패키지 여행객인 중국 관광객은 서울 도심 비즈니스호텔보다 훨씬 저렴한 수도권 인근 숙박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경제지 호텔관련 기사에서도 볼 수 있듯이 저가 패키지 여행은
중국 관광객처럼 해외를 찾는 국내 유럽 관광객에게도 많이 해당되는 내용 이다
그런데 여기서 집고가야 할 점은 청소년 단체들의 여행에서는 일반 패키지보다 많은 비용을 받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반 패키지 여행 숫박지나 호텔보다도 훨씬 못한곳에 있다는 점이다. 이런 내용은 그그룹에 참여학생이 속한 부모중 한분이라도 따라가서 확인한다면 알 수있다. 처음 방문하는 청소년들은 그 내용이나 분위기 가격등을 제대로 판단하기도 어렵고 이의를 제기하기도 힘들어 하기에 더욱더 여행을 계획하기전에 확인해 보는것이 중요하다.
단체나 여행사에서 예약한 호텔주소와 싸이트를 인터넷 통해서 검색하면 호텔 사진과 가격 위치 등을 모두 알 수있다.
잘 판단이 안될 경우에는 주변에 여행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여행 전문가들에게 물어보면 인터넷 공유 정보가 잘 알려진 요즘에는 어느정도 수준을 알수있다.
만약 여러분들이나 자녀분들이 해외 여행을 간다면 숙박지가 어디인지
여행사나 단체에 요청해 호텔 주소와 사이트를 받아 위치를 먼저 확인해보고 결정하는것도 여행을 잘 할 수있는 비결 중 하나이지 않을까?
만약 여러분들이나 자녀분들이 해외 여행을 간다면 숙박지가 어디인지
여행사나 단체에 요청해 호텔 주소와 사이트를 받아 위치를 먼저 확인해보고 결정하는것도 여행을 잘 할 수있는 비결 중 하나이지 않을까?
2. 30명 이상의 대규모 단체 해외 여행은 반쪽짜리 여행이다.
우리나라 패키지나 청소년단체 여행에서 거의 대부분이 단체 관광 버스를 이용하기에 실제로 알아보고 경험 해봐야 할 편리한 현지 대중교통이나 현지인들과 만날 수있는 방법이 없다시피한 여행이 되버린다.
이런 여행은 마치 동물원을 도는 사파리 버스와 같고 현지인들이 오히려 무시하거나 반대의 의미로 우리를 처다본다고 할 수있다.
특히나 청소년기에 현지 관광지나 미술관 숙소 정문앞에 내려주는 문에서 문으로 Door to door 여행은 여행의 배움과 추억, 의미로 남는시간을 갉아먹을 뿐 도움이되지 않는다.
게다가 단체로 40명에서 50명 가까이 움직이는 단체는 제대로된 설명이나 체험
여행 느낌을 살릴수도 느낄 수도 없다.
이런 큰 규모 인원 구성은 현지의 제대로된 음식체험은 고사하고 현지인들을 만나거나 볼 수도 없는 그야말로 그들만의 리그로 끝나 버리는 반쪽짜리 여행이 되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