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에서 회원국 18세 청년이 최대 한 달 동안 공짜로 유럽 기차여행을 할 수 있도록 한 제안이 구체화하고 있습니다.
EU에서 18세가 된 회원국 청소년에게 기차로 유럽 전역을 여행할 수 있는 인터레일 패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유럽의회는 이번 주중 표결을 통해 시행 여부를 확정할 예정입니다.
이 제안은 장클로드 융커 EU 집행위원장의 아이디어로, 젊은층의 EU 소속감을 높이겠다는 취지에서 비롯됐습니다.
현재까지 비올레타 불크 EU 교통담당 집행위원을 비롯해 독일의 만프레드 베버 유럽의회 의원, 마테오 렌치 이탈리아 총리 등이 공개적으로 지지를 표명하고 있어 가결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입니다.
불크 집행위원은 10월4일 유럽의회(EP)에서 "(제안의) 담대함과 포부를 존중하며, 나아가 이를 실행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EU에 시범 프로그램을 먼저 운영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이 프로그램이 시작되면 유럽 10대들은 세상에서 가장 운이 좋은 사람이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레일 패스를 소지하면 최대 한 달까지 탑승 횟수 제한 없이 기차로 유럽 전역을 여행할 수 있습니다.
방학을 맞은 유럽 청소년이 이 레일 패스의 단골손님이 된 지는 이미 오래입니다.
제안 옹호자들은 EU 회원국 청소년에게 대륙 곳곳을 둘러보며 새 친구를 사귈 기회를 제공하고, 궁극적으로는 EU에 대한 지지도를 높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이들은 제안서에서 "유럽에 대한 소속감을 고취하려면 젊은이들의 자유로운 이동은 필수"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유럽 모든 젊은이가 사회적 배경이나 교육 수준에 상관없이 유럽의 다양성을 발견할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유럽연합 청소년들을 위한 정치인들의 제안은
모든 청소년들이 여행의 기회와 다른 나라에대한 폭넓은 경험
이를 통한 문화이해와 교류 유럽의 다양성을 더 많이 배우기를
기대합니다.
이미 초등학교 중학교 시기부터 가까운 유럽 여러나라를 학기중과 방학 중간에도
국가와 학교에서 지원해주는 교육정책을 실시하고 그 혜택을 받고있음에도,
이러한 여행 프로그램을 더 장려하는 것은 그 만큼
청소년기 여행이 주는 의미와 가치가 높기 때문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