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럽의 도로에서 발견하는 새로운 공간들
청소년들이 유럽배낭여행을 하는동안 눈에 보이는 모든것들이 새롭고
우리나라에 적용해 보는 것은 어떨까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
길거리 인도와 차도 그리고 자전거 도로가 잘 구별되어있는점도 그렇고 자전거를 위한 신호등에
하늘의 경치를 방해하지 않는 길위에 세워진 신호등도 그렇다.
샹젤리제 같은 넓은 도로는 두번에 건널 수있도록 중간에 보행자가 머무를 수있는 공간도 마련되어있다.
거리를 전체적으로 조망할 수 있는 하늘의 경치를 방해하지 않는 길위에 세워진 신호등도 남다른 시각으로 바라 볼 수 있다.
*청소년 명화를 통한 세상 읽기와 소통의 방법
런던 내셔널 갤러리에서 청소년들과 꼭 함께 봐야할 그림 중 하나인
얀 반 에이크(Jan van Eyck·1390~1441)의 '아르놀피니 부부의 초상화' 는
최초의 유화 중 하나로 알려진 세밀화이다.
세밀화답게 화가는 그림 여러곳에
개와 오렌지 거울과 촛불 등 중요한 상징적 의미들을 작가의 의도에 맞게 교묘하게 배치해 놓는다.
각각의 상징과 미스테리는 청소년들과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한다
이 그림이 가지는 역사적 자료와 증명이 되기 위해, 즉 결혼이 합법적인 증인 4명의 참석 하에 이루어졌다는 근거와 화가가 누구인지 그려진 년도와 자신의 존재를 그림 안에 당당히, 섬세하게 드러내고 있다.
치밀함과 섬세함 그리고 증명 자료로 회화의 가치를 한단계 높이는데다,
각각의 물건들이 갖는 상징적인 의미들로 궁금증과 호기심 미스테리를 불러일으킨다.
그러면서 관람객들과 소통한다
* 바라본 것을 통한 기억 그리고 새로움의 창조와 탄생
- 현대에도 이 명작을 따라 패러디한 많은 작품들을 볼 수 있다.
전형적인 미국인 부부의 초상은 유럽의 초상에 연결되고 맞닻는다.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보면 이곳에서도 아르놀피 부부의 초상과 같은 유사성을
발견할 수있다.
" 무엇을 바라보고, 이해하고, 그리고 소통 할 수 있는가"
무엇을 보고 배우는가에 대한 중요함을
청소년들은 유럽의 미술관 박물관에서 체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