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번은 가본곳
누구나 한번쯤은 가보고 싶은 곳
파리 PARIS.
그렇지만 기대와 달리 실망한 사람들도 적잖히 있는것도 사실이다.
그렇다면 큰 기대에 부응하는 파리를 만날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파리 관련 책이나 관광책자 에세이집 등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다.
관광정보 기본 책 외에 어떤 책을 읽어야할까 ?
아무래도 우리와 멀지않은 동양 일본 작가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끼치는 나라 미미국 국인의 눈으로 바라본
파리, 프랑스 그리고 프랑스인을 소개받는다면
이해가 좀 더 쉽고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지 안을까?
청소년들에게 부담없이 읽을 수 있는 도서 두 권을 소개한다.
언젠가 함께 파리에 가자
프랑스 파리에서 1년 반 동안 취재하며 써온 츠지 히토나리의 수필집.
‘언젠가 꼭 파리에 가겠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으로,
작가가 직접 프랑스에서 살면서 느끼고 생각하고 터득한 잡다한 지식과 생활방식, 파리의 비밀 정보를 담은 ‘라이브 북’이다.
수필로는 처음 소개되는 <냉정과 열정 사이>, <사랑 후에 오는 것들>의 작가 츠지 히토나리의 작품으로
그만의 방법으로 그만이 할 수 있는 이야기들을 섬세하고도 재치 있게 풀어간다.
또한, 훌륭한 맛집이나 박물관을 찾는 방법, 비밀 데이트 장소를 추천하기도 하는데,
그가 소개하는 맛집이나 미술관, 백화점은 크고 유명하고 화려한 곳이 아닌,
길모퉁이의 조그만 비스트로, 30분만 있으면 전부 둘러볼 수 있는,
쥐죽은 듯 조용하고 자그마한 마욜 미술관,
화려함은 없지만 시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고 오랜 전통을 가진 ‘르 봉 마르세’ 등이다.
이렇듯 그는 짧은 체류기간으로는 쉽게 알 수 없는,
파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곳으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자유는 일단, 타인을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인생을 살아가는 것이다.
파리사람들은 타인을 신경쓰지 않는다.
그래서 가십도 무성하지 않다.
레스토랑에서는 카트린느 드뇌브를 발견해도
그녀에게 우르르 몰려드는 사람들을 볼 수 없다.
도쿄의 편리함과 정확함 극진한 서비스가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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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는) 버튼하나로 해결할 수 없는 나라이기 때문에
오히려 이곳에는 무한한 방법이 있다는 걸 배웠다.
일등을 목표로 삼는 것이 아니라
인생의 주인공이 되는것을 목표로 삼는 나라.
조심스러워하지 말라는 말이 존중받고, 벼락부자를 좋아하지 않는다.
부자들도 의외로 검소하게 살아간다.
프랑스 사람들은 생각한다.
일개미로 일생을 마칠것인가, 인생을 만끽하고 죽을 것인가.
모든 사람이 성공하는 게 불가능한 이 세계에서
누구나 우아하게 행복하게 살아가려면
어느정도의 폐해는 어쩔 수없다고 말하는 게 프랑스의 개인주의다.
언젠가 파리에 가고 싶어하는 당신에게
정보는 수 많은 가이드북에 잔뜩 실려있다.
정보 보다는 그곳에 다다르는 여정과 방법 사고 방식이 중요하다.
두 나라의 사고방식의 차이를 파헤치면서
나 자신의 가치관도 변할 수 있음을 깨닫는 시간.
다양한 가치관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청소년기 여행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 게으른 산책자- 작가와 도시: 파리
피렌체, 시드니, 파리. 이름만 들어도 황홀한 여행지에서
수 년 동안 거주한 작가들은 자신의 눈과 귀, 입을 통해 그 곳에서 느낀 감상을 들려준다.
한 가지 주제에 구애받지 않고, 작가의 손이 가는대로 씌어진 이 여행서들은
문화, 사회 등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영역을 다룬다.
다른 여행안내서들처럼 사진과 그림, 세세한 정보같은 것을 다루진 않았지만,
최초의 부커상 수상자인 피터 케리,
프랑스 예술 및 문학회의 정식회원인 에드먼드 화이트,
뉴욕 공립도서관에서 우수 작가로 선정된 데이비드 리버트,
이들이 '낯선 도시'들을 다루는 내밀하고도 멋진 방법은 수준급이다.
< 게으른 산책자>는 16년동안 '파리 속의 미국인'으로 살아온 작가가 읽어낸
파리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이야기이다.
모더니티의 대변인 보들레르, 다양한 삶을 체험한 세기말 파리의 여성 콜레트와 같은 유명인사들을 비롯, 일반인들에게는 낯선 특이한 미술관과 박물관 등이 소개되었다.
작가는 이 책을 통해
다양성과 통일성이 공존하는 파리의 매력을 한층 더 가까이 느끼게 해준다.
"1950년대와 60년대 지적 자부심으로 충만한 미국의 대학생들은 생제르망과
소르본, 센강의 좌안에 있는 나이트클럽들을 순례했다.
그 시대에 파리청년들의 재치있는 생각과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는
국적을 불문하고 모든 외국 청년들을 전율케했다.
나도 그런 청년가운데 하나였다.
게다가 프랑스 시민의 40 퍼센트,
실질적으로 모든 지식인이 선거에서 공산당을 지지했기 때문에
미국인은 멸시의 대상이라는 두려움까지 덤으로 느껴야했다.
그렇다고 증오로 보복 할 수도 없었다.
미국인은 언제나 파리를 사랑했다.
장 메랄은[미국문학에서 파리 paris dans la Litterature Americane]에서
1824년부터 1978년까지 파리를 무대로 쓴
미국 소설을 2백 편이나 소개하고 있지 않은가!"
*어떤나라를 방문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사고 방식의 차이를 파헤치면서
나 자신의 가치관도 변할 수 있음을 깨닫는 시간.
다양한 가치관을 느끼고,배울 수 있는 청소년기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