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 청소년 유럽배낭여행 - 프렌치 요리 경험
- 직접 구워 나온 온기기 남아 따끈하고 신선했던 작고 동그란 바게트와 버터
-아뮤즈 부쉬로 나온 올리브와 양파가 언어진 부드러운 빵
-전식: 홍합과 커리 크림과 소스
- 첫번째 본식:
세종류 작은 생선과 오징어 노란 감자, 부에이 아베스 (생선스프) 소스,
생선 요리를 위한 구운 빵과 커리마요네즈 소스
- 두번째 본식:
폴렌타라는 옥수수 빵. 배추를 곁들인 돼지고기 조림.
- 후식: 구운 마스카포네치즈와 레몬크림과 샤벳
물은 탄산수와 미네랄 워터 두 종류를 맛보았습니다.
* 세계 무형문화 유산에 등재된 프랑스 요리
[프렌치 요리는 가장 짜임새 있게 구성된 세련된 요리입니다.
그래서 알기가 쉽습니다. 장점이 선명하게 드러납니다.
짜임새가 있다는 건 기본이 탄탄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큰 틀이 되는 기준이 확실하게 있어서, 그 틀 속에서 다양하게 연구하고
감각을 단련하면 세련되어지는것은 당연합니다.
먹는 사람도 그 큰 틀을 이해해두면 만드는 사람이 무엇을 목표로하고
무엇을 제공하려 하는지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음식을 먹는 순서가 확실하게 잡혀있어서 그 순서를 잘 조합해서 먹으면 먹는 사람이
식사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즉 메뉴를 고르는 일은 스스로 식사를 어떻게 이끌어나갈 것인지 연출하는 일이 됩니다.
화려하게 시작할 것인지 아니면 차분하게 시작할 것인지, 절정은 확 달아오르게 할것인지
아니면 우아하게 할 것인지, 결말을 깔끔하게 마무리를 지을 것인지 아니면
약간의 아쉬움을 남길 것인지 ......,
그러니 요리를 고를때는 전체적인 연출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런 연출을 즐길 수 있는 것이야말로 프렌치 요리이기 때문입니다.
"나 홀로 미식 수업" 중에서
* 여행중 당신이 먹은 음식이 어떤것인지를 말해주세요
당신의 여행이 어떠했는지를 알 수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