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한 아이들에게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기간동안 함께한 아이들
맨날 아이들~ 아이들~ 이렇게 불렀었는데
막상 다시 이렇게 부르니까 유럽에서 부르는것과 느낌이 다르다
어느덧 한국에 도착한지 일주일정도 되었는데 시차적응과 한국에서의 생활도 잘 적응하고 있겠지?
유럽에서 그리웠던 부모님 곁에서 잘 적응하고 있을것 같아
이번에 함께 한 유럽문화체험은 많이 즐거웠었니?
난 개인적으로 이번에 21명의 아이들과 함께 가서 그런지 더 많이 신경써주고 관심갖고 할수 있어서 좋았던것 같아

(누구누군가는 아니라고 생각하고 있겠지만! 내 속마음은 이랬어)

그래서 앞으로 많이 생각나고 보고싶을꺼야
규동대장님께서 항상 말씀하신것처럼 너희들 나이에 유럽의 문화를 체험하는것은 정말 좋은것 같아

물론 대학생이 되어서 다시 한번 유럽을 가 볼 기회가 있을수도 있겠지만 그때 느끼는 것과 지금 느끼는 것은 많이 다를테니까
거기에 너희들에게는 열심히 쓴 일지가 있잖아

아마 소중한 재산이 될것 같다
난 너희들이 유럽 문화 체험을 한 경험 못지 않게 함께 한 친구, 형, 누나, 언니, 오빠, 동생등 유럽에서의 경험을 공유하고 있는 사람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거든
그러니까 서로 좋은 인연 이어나가서 나중에 웃으면서 유럽에서의 경험을 이야기 할수 있었음 좋겠다

지금도 단체카톡이라든지 개인카톡이라든지 열심히 연락하는것 같은데

나의 바람이라면 모든 아이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는거야

그렇게 서로 함께한 기억 오랫동안 기억되었음 좋겠다

이제 새로운 학기가 시작했을테니까

학교 생활도 잘 하고 도서관도 잘 다니고 모두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

화이팅!!!!

보태기말

주화대장님은 제목도 멋지고 글도 잘 쓰셨던데 난 그렇지 못해서 무척이나 창피하다ㅠ

그리고 고기는,,, 고기는,,,,, 아! 그놈의 고기

나중에 꼭 같이 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