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시리얼( 뮤즐리)과 퐁뒤
잊을만 하면 언제는 안 그랬냐 하고 다시 터지는 음식물 오염과 부정의 문제
이번에는 많은 사람들이 간편식으로 먹던 아침식사 대용 시리얼의 문제가 발생했다.
알고보니 이전에도 같은회사 제품에서 유사한 사례가 있었다고 한다.
4년만에 또다시 ‘대장균군 시리얼’ 오명 쓴 동서식품
http://www.mdtoday.co.kr/mdtoday/index.html?no=245589
대형마트, 동서식품 시리얼 판매 중단…
http://wstarnews.hankyung.com/apps/news?popup=0&nid=03&c1=03&c2=03&c3=00&nkey=201410201552141&mode=sub_view
동석식품 배당금의 50%는 외국 주주들에게 보내진다. 주력상품인 '맥심' 브랜드는
세계 2위 식품기업 크래프트 푸즈사의 소유로, 동서식품이 로열티를 주고 빌려 쓰고 있다.
동서식품의 커피믹스 '모카골드' '화이트골드' '오리지널' 등은 모두 맥심 브랜드를 달고 있으며
'맥스웰하우스' 브랜드도 크래프트 푸즈 소유다.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크래프트 푸즈사와 커피, 시리얼 제품에 대한 상표권 사용계약을 체결하고
매년 고액의 로열티를 지불하고 있다.
2008년 96억원을 시작으로 2009년 222억원, 2010년 239억원, 2011년 252억원, 2012년 263억원, 2013년 261억원을 지불했다.
출처 일요시사 http://www.ilyosi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71370
많은 국민들이 구매중단 및 불매운동을 진행중이며 대형 마트 등에서는 일부 또는 전면 판매 중지에
들어간다고 한다.
시리얼은 유럽에서도 많이 먹는 아침 식사 대용 품으로 어느나라 어느도시에서든 쉽게 찾아 볼 수있다.
유럽 여러 나라를 여행하다보면 그야 말로 너무도 다양한 종류의 시리얼 규모에 놀라게 된다.
더 불어 호텔이나 유스호스텔 등지에서도 아침 식사로 서너 종의 시리얼을 기본으로 내 놓기에
우리 청소년들은 기본적으로 유럽여행 동안 적어도 서너번 이상은 아침식사로 시리얼을 곁들여
아침 식사를 하게된다.
그런데 제법 많은 청소년들과 유럽 여행을 경험한 나에게
조금은 답답한 면이 있는게 이시리얼이다.
그 답답함이란 바로
서너종의 그러니까 단순히 옥수수만을 가공해서 단맛을 첨가한 콘프레에크와
그보다는 다양한 견과류와 시리얼 등을 넣어 만든것, 이외에 보리나 귀리등으로 만든 입에 거친 오트밀도 내놓기도한는
거기에 쵸코가 들어간 어린이용 콘프레이크까지 구비해 놓는경우가 대부분이다.
주로 스위스, 네덜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등이다.
문제는 아이들이 대부분 먹던 습관 때문인지
대부분이 노란 콘프레이크나 동글거나 네모난 쵸코 콘프레이크를 선택한다는데있다.
사실 이건 가격은 제일 싼데다 영양은 가장 낮고, 설탕과 그 밖의 유해 성분이 가장 많은
식품임에도 대부분은 우유를 함께 먹으면 그런 염려는 없어져 버린다고 생각하는듯하다.
실제로는 배는 금방 꺼지고 단맛에 길들여 질 뿐인데
그래서 언제나 강조하는게 새롭고 많은 견과류와 말린 과일, 곡류가 들어간 시리얼을 먹어라하고 강조하는게
아침 일과 중에 하나다.
이런 습관은 청소년기에 아니 그보다 어렸을 때 어떤 시리얼을 먹느냐가 중요한데
이제는 이러한 시리얼 문제가 제대로 제기 됐을때
여러분들의 아침 식사대용의 시리얼을 한번 바꿔보는것도 좋지 않을까한다.
아이들이 밥먹기 싫어 할때나 시간이 없을때 맛과 영양 두가지를 만족시켜줄 수있는 시리얼 말이다.
요즘은 대형마트에서도 쉽게 덴마크나 스위스 또는 시리얼 선진국에서 들어온
영양과 맛을 골고루 충족시켜주는 시리얼들이 많이 들어와있다.
유럽에서 맛본 시리얼 중에 단연 최고로 꼽는다면
스위스와 네덜란드 시리얼 또는 뮤즐리가 최고였다.
개인적으로 스위스 제품은 파밀리아라는 브랜드 제품이 입맛에 잘 맛다는 생각이다.
이번 여름 스위스 루체른 슈퍼에 들렀을때 산 4개의 시리얼 중 2개
유럽 에서 맛본 가장 최고의 시리얼은 네덜란드 시리얼인듯하다.
네덜란드 뮤즐리 Quaker www.quakeroats.com
스위스또는 덴마크 그외 선진국 시리얼은 백화점 에서
어렵지 않게 만나 볼 수있다.
유통기한을 잘 살피고 각종 영양소가 균형있게 들어간 시리얼이나 뮤즐리를
어렸을 때 접해보면 성인이 되어서도 좋은 제품을 고를 수있다.
우리나라에서 제조된 시리얼의 원 재료 대부분이 미국 수입산이다
그렇다면 요즘 쉽게 구할 수 있는 균형 잡힌 유럽 시리얼로 일주일에 한두번
아침식사와 함께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하다.
(가격도 포장이 과대하지 않으면서 심풀한 것들은 중량과 가격을 따져보면
일반 제품보다 실속있는 것들이 많다)
시리얼의 탄생 ?
전쟁은 모든걸 파괴하지만 그 와중에 그리고 파괴된 자리에 새로운것들을 만들어 낸다
전쟁을 위해 탄생된것들은 많고 다양한 혁신적인 무기 이외에도 수 많은 전략과 전술 그리고 위대한 인물들을 낳기도한다
이러한 것들은 우리에게 역사적 사실과 교훈으로 교육된다.
그런데 여기에 덭붙여 발달되는게 식품문화다
시리얼이나 뮤즐리 역시통조림과 마찬가지로 전쟁시 유용하고 빠르게 먹는 식사용품으로 개발되었던 것이다.
스위스 시리얼이 발달하게된 이유도 역시 주변의 강대국들과
불가피하게 많은 전쟁을 치뤘던 스위스인들이고 한발 더 나아가
강대국들의 용병으로 나가 싸우던 스위스에서 전쟁에 나가 싸우면서 동시에 생존을 위해
전쟁기간 동안 오랫동안 보존하고 먹을 수 있는 식량을 구비한다는 것은 중요한 일이였다.
그들은 곡물과 견과류 과일등을 잘 말려 보관하고 이를 이동중이나 전투중 섭취 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왔다.
거기다 추운겨울이 다른 곳들보다 오래 지속되기에 땔감과 같은 연료를 아끼고 절약해야했기에
불에 익히지 않고도 먹을 수있는 식량은 더 중요했를것이다.
청소년 유럽여행 먹거리 중에 꼭 빠지지 말아야 할 품목은
스위스의 시리얼링나 뮤즐리 그리고 청정 지역에서 풀을 뜯고 자란 젖소에서 나온 우유와 치즈를
빼 놓을 수없다
겨울에는 시리얼은 물론 우리나라에 흔치 않은 스위스 청정지역에서 만든 치즈를 가족 선물로사와
가족들과 함께 즐길 수 있기에 더욱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다.
스위스 퐁뒤 Fondu
전쟁 후 화합을 다진 화해의 요리
스위스에서 꼭 맛보아야 할 음식으로 아이러니 하게도
시리얼을 소개했다
그만큼 좋은 식품이기도 하지만 아무래도 유럽 여행가서 즐기기에는 아침식사 때 곁들여 먹는 정도로 하면 좋을것이다
스위스의 방목된 그리고 풀을 먹고 자란 젖소신선한 우유와 치즈를 곁들여서 말이다.
치즈 그렇다 스위스에서 꼭 맛보고 체험 해야할 것 치즈 다양한 치즈들이 있지만
치즈요리 역시 많다
그것도 겨울에 가장 잘 어울리는 요리라면바로 퐁뒤다.
위의 사진들은 스위스 인터라켄에 위치한 스위스 전통 레스토랑에서 주문한
퐁뒤와 라크렛이다
퐁뒤는 일종의 샤브샤브처럼 치즈(모든 스위스 치즈가 아니라 퐁뒤 전용 치즈가 몇가지 있다)와 백포도주를달군
두터운 냄비에 빵을 찍어 먹는게 기본이다. 여기에 빵대신 고기나 야채 최는에는 쵸코렛을 녹여 찍어 먹는 쵸코렛 퐁뒤도 있다.
라클렛은 구워 먹는 치즈요리로 퐁뒤보다 덜 느끼하고 단백해서 청소년들의 입맛에 맞는 음식이다.
노릇노릇하게 잘 구운 치즈를 뜨거운 접시위에 놓고 호호 불어가며 먹는 고소함과 진한 치즈맛을 느낄 수있는
아주 맛있는 치즈요리다.
필라투스 눈썰매를 신나게 즐기게 먹는
스위스 겨울을 빛내 줄 스위스 치즈요리 퐁뒤를 기대해주세요.
* 스위스 루체른 지역에서는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카펠교와 스위스인들의 용맹과 그들의 역사를 이해 할 수있는
빈사의 사자상, 호프교회 등을 답사합니다.
이외에 필라투스 케이블카와 눈썰매, 여기에 스위스 교통 박물관에서 배우게 될 별자리 관측 교육체험을 하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