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프랑스간 고속 열차 유로스타와 한국 일본간 해저터널
어떤 경험과 체험을 하고 무엇을 생각해 봐야 할까
유럽의 유로스타를 직접 시승해보고 청소년들이 생각해보고
미래를 꿈꿀 수있는 것은 무엇일까 ?
영국과 프랑스가 1994년 5월 도버해협에 개통한 50.5㎞의 '유로터널'
(영·불 해저터널).
유럽에서는 18세기부터 도버해협을 터널로 이어야 한다는 아이디어가 나왔고,
프랑스의 나폴레옹도 1802년 터널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그러나 오랜 전쟁과 브르타뉴 지역의 영국 속주 등의 역사적 앙숙관계는
양국이 서로를 불신하는 상황에서 이 논쟁은 200년 가까이 지속됐다.
하지만 1986년 마거릿 대처 영국 총리와 프랑수아 미테랑 프랑스 대통령의
결단에 따라 사업은 급물살을 타게 됐다.
영·프랑스 양국은 1994년까지 150억 유로(약 21조 3900억 원)의 공사비를 투입해 해저 100m 구간에 터널을 뚫었다.
올해로 20주년이다. 2014년 현재 한 해 이용객만 2000만 명이 넘는다. 무엇보다 여객선을 이용해 해협을 건너는 데 약 1시간 30분이 소요됐지만 터널 개통을 통해 열차로 최대 20분대에 통과하게 돼 승객의 이동성, 안전성, 편의성이 획기적인 개선을 이룬 것으로 평가된다.
유로스타 개통으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또 그럴 수있다는 생강으로 유로스타 광고가 진행되고있다
그 중 " 런던은 변하고 있다" 라는 카피로 진행된 유로 스타 광고 시리즈
우라나라와 일본의 해저터널 ?
남북 철도연결 사업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완화, 정치적 신뢰 구축,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는 전망과 마찬가지로 한·일 간에도 해저터널과 철도 연결은 경제적 상호 의존을 높이고 양국의 역사적 앙금을 털어낼 계기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주러시아 대사를 지낸 정태익 한국외교협회장은 30일 "한·일 터널은 문명사적으로 한국, 일본,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동북아의 경제산업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한·일 간 역사적 앙금을 털어내고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갈 기회가 될 것"이라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는 해저 터널과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해저터널의 의미는 다를까?
다르다면 이 다른 의견과 생각을 조율하고 타협 할 수있는 발전적 관계는 무엇이 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