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랑스 정치인들 초등학생들과의 만남.
한달여를 남겨 놓은 프랑스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통령 후보자들이 초등학생
교실에서 학생들의 정치 경제 사회 등 다양한 질문을 통해 그 정치인에 대해
새롭게 그리고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프
랑스 텔레비젼 토론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고있다.
초등학생들 앞에서 질의 응답에 다양한 제스츄어로 눈높이에 맞는 설명과 유연성은
모든 연령대의 국민들이 정치에 관심과 애정을 갖게하기에 충분하다.
정치인이 갖는 유머와 해학 눈높이에 맞는 자연스런 행동은
많이 이들이 공감 소통하게 만드는 요소다.
이를 통해 우리는 프랑스 정치인들과 사회가 갖는 우리사회에서 흔지 않은
지나치게 엄격하지 않고,희화화 될 수있는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기획의도에 동의한 유연한 프랑스 정치인들의 성향과
정치 환경을 엿볼 수 있다.
주입식이 아닌 초등학교에서부터 시작되는 모두가 참여하는 토론수업
* 프랑스 어린 학생들의 적극성.
제작진이 준비한 잘 짜여진 대본대로 진행된 것이 아닌. 실제로 각 후보자가 답변하는 동안 학생들은 끊임없이 팔을 들어 질문 기회를 얻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준비된 질문이 아니라 설명을 들으면서 드는 의문을 해소하기 위한 행위였다
우리 나라 학교에서 어떤 사안을 놓고 학생들 사이에 자유 토론이 이뤄질 수 있을까?
입시 교육에 매몰된 우리 현실에서 쉽지 않은 모습이다.
우리 학교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보여주는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