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된 문화의식과 시민의식이 높은 유럽에서도 아동 폭력은 언제나 존재한다.
그리고 많은 어린아이들이 두려움이 앞서 신고하거나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는 경우가있다.
이럴때 누군가 학대 당하는 어린이들에게만 전해지는 메세지를 보내 온다면
학대를 당해온 또는 그런 친구들을 본 청소년들에게 어른들 모르게 전해주는 메시지가있다면
아동 폭력 신고와 예방에 더욱 효과적인 결과를 낳을 수있을 것이다
아이들의 눈 높이에 맞추는 광고
2013년 스페인 아동학대방지단체 ‘아나’(ANAR)에서 제작한 공익 광고를 살펴보자.
"어린이 눈에만 보이는 광고판."
보는 각도에 따라 이미지가 달리 보이는 ‘렌티큘러(Lenticular)’ 기법이 사용됐다.
‘아나’는 일반적으로 아동학대의 가해자는 아이들의 부모나 어른들이기 때문에 피해 어린이가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기 힘들다는 사실에 기반에 이 광고판을 만들었다.
키가 170cm 이상의 어른에게는 평범한 소년의 얼굴과 함께 ‘폭력은 아이들에게 큰 고통이 됩니다’라는 문구만 보인다.
하지만 그러나 키가 135cm 미만인 10세 이하 어린이들에게는 피멍이 든 소년의 얼굴과 함께 ‘누군가 너를 아프게 하고 있다면 전화해. 우리가 널 도울게’ 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화번호가 적혀있다.
아나 재단 측은 “어린이들이 용기를 내서 (우리에게) 전화해 도움 받길 바란다”고 밝혔다.
http://www.youtube.com/watch?v=6zoCDyQSH0o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그리고 깊은 생각의 결과로 만들어진
이런 좋은 아이디어 공익광고는 많은 이들과 함께 공감 할 수 있다.
그리고 기억 속에 오래동안 자리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