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옥스퍼드에서 맞이하는 아침, 유럽 명문대학 탐방의 두번째 날이 시작되었습니다.
유럽에서 먹는 첫 식사를 마치고, 본격적인 탐방을 출발하기 전에 모든 일행이 라운지에 모여
김규동 대장님께 '유럽 명문대학을 가다'의 취지와 오늘의 일정, 탐방을 하며
정말로 중요한 일지 기록하는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옥스퍼드 대학교, 40여개의 college 중 가장 오래된 곳에 속하는 Christ Church College입니다.
이 곳은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의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정원, chaple, 도서관, 기숙사, 학생식당...
Christ Church College 곳곳을 돌아본 뒤, 영국에서 가장 오래된 도서관인 Bodleian Library와
옥스포드를 대표하는 건물인 Redcliffe Camera 를 둘러 보았습니다.
옥스포드 대학에서 만나뵐 한국인 유학생은 Balliol College에서 수학과 철학을 전공하는 송찬영님입니다.
송찬영님이 우리를 위해 미리 예약해 둔 Balliol College의 학생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 후,
졸업가운을 입고 사각모를 손에 들고 있는 송찬영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옥스포드 대학과 영국의 교육 시스템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듣고 질문과 대답을 마친 후,
송찬영님과 함께 Worcester College를 돌아보았습니다.
배낭을 짊어지고, 이제 옥스포드를 떠나 런던으로 향합니다.
버스를 타고 옥스포드 시내를 마지막으로 지나면서, 오늘 보고 듣고 느꼈던 것들을 되돌아 봅니다.
이제 하루가 지났을 뿐인데,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것들을 보고 배우게 될까요.
런던에 도착해서, 3박 4일간 묵을 숙소인 Holland Park 유스호스텔에 짐을 풀었습니다.
내일부터는 세계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런던에서의 일정이 시작됩니다.

모두 건강해보이니 다행입니다.
공항에서 혜인이가 감기기운이 조금 있었는데 사진상으로는 별 문제 없어보이네요.
일행중 제일 무겁고 커다란 배낭을 지고다닐 혜인이를 생각하면
무리하게 배낭을 꾸역꾸역 꾸려준 혜인엄마가 왜그렇게 원망스러운지...
사진을 쭉 내려보면서 배낭메고 찍었는지를 제일 먼저 보게 되네여^^
암튼 모두들 여행 잘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공항에서 만나길 바랄게여...
혜인아~~ 아빠가 댓글 1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