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공간을 초월하는 공간 루브르 Louvre
유리 피라미드 입구를 통해 들어가는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와의 만남 루브르.

청소년들에게 루브르는 어떤 공간일까?
그림을 자주 접할 기회가 적은 우리 청소년들에게 루브르라는 곳의 의미는 무엇일까?
세계 3대 박물과이라는 규모와 명성을 간직한 곳을 직접 방문했다는 점에 큰의미를 둘 수도 있겠다.
실제로 둘러보고 그 규모와 크기를 그리고 이를 관리하는 시스템등의 놀라움과 방대함에 대해서
반나절도 안되는 짧은 시간에 느끼기에는 부족함이 따른다.
게다가 이국적인 곳에서 더해주는 편하지만은 않은 공간,
경우에 따라 헤아릴 수없이 많은 단체 관람객을 만나다 보면 미술감상은 금방이라도 질려버릴 듯하다.
모나리자, 밀로의 비너스 사모트라케스의 승리의 날개 나폴레옹 황제의 대관식, 민중을 이끄는 여인 등
중요한 관람작품들을 돌아보다 보면 어느새 훌쩍 두시간을 넘긴다.
모나리자에 몰린 인파와 모나리자의 미소는 마치 한 장의 그림이 따로 떨어진 작품이라기보단
언제나 그렇듯이 늘 많은 관람객들과 함께하고 있을것같다는 느낌을 갖게한다.
수 없이 많은 관람객들이 찍어데는 카메라와 핸드폰은 미술관의 본 모습처럼 보인다.
이런 공간을 전세계인들이 예술을 관람하러 오는 공간이라고 믿기에는 우리가 가지고있던 미술관이라는
정적이며 시간을 멈춘 공간에 나를 잠시나마 잊게하는 공간으로서의 기능을 무색하게 한다.
이런 공간은 유명한 곳일 수록 더하다.
하물며 루브르라는 공간은 더 더욱 힘들다.
루브르는 수 많은 언어와 인종 민족 그리고 다양한 시간이 수북히 쌓이는 공간이다.
* 청소년들의 눈으로 바라본 모나리자는 어떤 모습일까 ?
그래서 청소년들에게는 루브르는 관람전에 설명이 가능한 공간에서
미술관이 갖는 의미를 묻는 과정이 필요하고, 같은 그림과 조각임에도 유명한 작품들이
존재 하는지에 대해서도 한번 쯤 생각해 볼 필요가있다.
여기에 모나리자가 왜 유명한지, 그 미소가 중요하다고 하는데 그 미소가 지닌 의미는
어떤것일까?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의견을 내고 글을 쓰고 영화를 만드는지 등등
이런 생각의 공간으로서의 루브르라면 세계최고의 미술관+ 진품을 직접 눈으로보고,
친구들과 부모님에게 자랑스럽게 보여줄 수있는 증거사진까지 가졌다면 성공?^^.
자신이 맘에든 그림을 직접 묘사해 본다면 이는 오랜시간 동안 기억에 남게될것이다.
세계적인 만화가들의 시각에서 바라다본 루브르.
루브르를 직접 관람해 본 우리는 한가지를 더 해 볼 수있다.
그렇다 평범한 관람객의 입자에서 보다 많은 시간과 노력 그리고 뛰어난 표현능력
글이나 그림으로 또는 사진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그가 바라본 그림과 조각 그리고 루브르에 대한
또 다른 새로운 모습를 보여주는 다양한 작가들을 만나보는것 이는 우리 청소년들의 사고와 주의력을
보다 깊고 넓게 확대해 줄 수있는 기회가 된다.
루브르라는 미술관을 공통으로 경험한 이점을 살려 좀 더 쉽게 다가가고 이해 할 수 있기에
* 다니구치 지로의 루브르 -시공간을 초월하여 이동하는 타임 슬립(Time Slip)은 다니구치 지로가 즐겨 사용하는 기법이다. 청소년들에게 일본 애니메이션과 만화는 우리 청소년들에게도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있다.
고독한 미식가, 산책자, 도련님의 시대, 열네살의 작가로 전 연령대애 거쳐 넓은 독자층을 가진 만화가는
프랑스에서도 두 차례 문화훈장을 받을 만큼 유명하다.
그가 그린 루브르를 통해 시 공간을 넘나드는 공간 루브를를 새롭게 만날 수있다.
프랑스어 제목으로는 " 루브르의 수호자 " 로 번역되어 출간되었다.
작가는 루브르 공간에 떠도는 영혼들을 통해 그림 속으로 들어가 화가를 그리고 헤어진 사랑을 만나기도하는
타임머신의 공간으로 구성한다. 다니구찌 지로의 루브르로 재 구성했다.
미지의 시간 속으로 에릭 리베르주 루브르 만화 컬렉션 열화당
<미지의 시간 속으로>에는 "예술"과 "예술가" "예술작품"의 존재 외에 "관람객"의 시선이 더해진다. 예술작품을 바라보는 행위를 통해, 관람객으로 하여금 작품이 건네는 영혼의 소리를 듣도록 하기 위해 리베르주는 주인공을 청각장애인으로 설정하고 있다.
에릭 리베르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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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5년에 태어난 만화작가로 주로 만화동호인 잡지를 통해 활동했으며, 판타지 애호가들에게 인기있는 작가다. 주요작품으로 『마지막 마르뒤(Le dernier Marduk)』(2000), 『성난 천둥(Tonnerre rampant)』(2002), 『금속(M?tal)』(2003), 『마르디-그라 데상드르 씨(Monsieur Mardi-Gras Descendres』(컬러판, 2004) 등이 있다. 죽음과 연금술, 비교적(秘敎的)인 분위기를 긴 텍스트와 잘 조화시키는, 판타지 애호가들에게 중요한 작가이기도 하다. |
"박물관의 세계를 만화의 세계에 연결시키는 것은 언뜻 봐서는 엉뚱해 보이는 시도다. …
우리 기획의 야심은 이 두 세계 사이에 견고한 가교를 만들어,
만화 독자들에게는 루브르의 전시 작품에 관심을 갖게 하고
루브르를 자주 찾는 관람객들에게는
우리 시대의 생동하는 창작에서 비롯된 새로운 표현의 예술작품을 발견하게 하는 것이다."
앙리 로이레트(Henri Loyrette) 루브르 박물관 관장.
*청소년들에게 루브르는 상상력과 시간을 뛰어넘는 영혼의 공간으로 태어나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