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30일
어제 밤 늦게 런던에 도착한 후 호텔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했지만
오늘이 시차적응으로 가장 힘든 하루가 될 듯 합니다.
오늘 일정은 대영박물관 외국인에게 물어 길찾기
박물관 관람 / 제이미 올리버레스토랑 에서의 식사
오페라유령 뮤지컬 관람 / 빅벤과 국회의사당 방문 등입니다.
세계 최고 역사 154년 역사의 지하철과 이층버스 등도 경험하면서 런던 대중교통문화도 경험하게 됩니다.
영국에서의 첫 아침식사
154년 역사의 영국의 지하철
7시 30분 아침식사를 하고 8시 반 경에 지하철을 타러 떠났습니다.
호텔과 10정거장 떨어져있는 Rusell Cross 역에 갔습니다.
약 5분 정도 걸리는 대영박물관(The British Museum)에 직접 찾아갔습니다.
영국의 전세계인들에게 무료로개방하는 국립 박물관 미술관 갤러리 등의 정책을 보면서
우리는 영국의 선진문화정책과 세계 문화 유산 보존과 연구에 대해 생각해볼 수있는 기회를 가져봤습니다.
아울러 앗시리아와 이집트와 그리스 문명등의 발자취를 살쳐보면서 인류의 역사에서
남는 것은 무엇이고 또 그것이 가진 영구함이란 어떤 것일까하는 생각도 함께해보게 된 시간입니다.

2층버스를 타고 제이미올리버 레스토랑으로~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관람
청소년들의 시간은 아름답다.
런던은 21세기 ‘세계의 수도’로 불립니다.
뉴욕타임스(NYT)는 “백악관이 있는 워싱턴과 국제 금융의 중심인 월스트리트, 브로드웨이의 뉴욕, 할리우드가 있는 로스앤젤레스의 특징을 모두 가진 곳이 런던”이라고 표현했는데, 영국 행정의 중심이면서 뮤지컬 등 공연장이 즐비한 웨스트 앤드와 글로벌 금융기관의 허브인 런던 시티가 자리 잡고 있어서입니다.
런던은 다문화의 도시로 270개국에서 온 870만명이 거주 중입니다.
이런 세계적인 대도시인 런던을
정신적 육체적 시차를 경험하면서 처음 접하는 모든것들에 대한 놀라움,
첨단 디자인의 이층버스와 수없이 끝도없이 오가는 수많은 런던 지하철 승객들,
또다른 여권 검사와 짐검사
기차를 타고 다른 나라인 프랑스로 이동하는 생소함
이 모든 것들에는 약간의 두려움과 호기심등이
수없이 교차하는 시간들입니다.
런던의 상징인 빅벤과 국회의사당을 놓칠 수 없기에
아침 7시 지하철역으로 향합니다.
1월 1일 런던의 지하철은 쉽지않습니다.
운행간격도 크고, 일부구간은 운행하지 않기에 우리 여행자들의 시간을 어렵게 만듭니다.
간단하고 그리멀지않은 거리를 여러차례 둘러 시간을 더하게 만듭니다.
결국 우리는 한시간이라는 시간을 투자해 빅벤과 국회의사당 건물에 도착합니다.
외관을 단장 중인 빅벤이지만 이곳은 세계의 시간을 정하고 알려주던 대영제국의 심장부입니다.
영국인들이 만든 현대적인 건축물들.
만약 외계인이 지구에 초청되어 온다면
당당하게 손님을 맞이해 보여줄 수 있는 아름다운 건축물들...
거대하면서 아름다움과 우아함을 잃지 않은 국회의사당과 빅벤, 타워브리지 등을 갖고있습니다.
여기에 빨간 이층버스는 런던의 고풍스런 도시에 활기와 생명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붉은 전화박스와 우편함이 함께보조를 맞추고있었습니다.
이들의 높은 안목과 한번 만들면 그것이 최고가 되는 창조력은 소프트웨어 일등국가의 면모를 엿보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