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때로 여행 중 여행자에게는 그 여행의
전체적인 성격을 변화시키는 예기치않은 사건이 발생한다.
그리고 그것은 여행자에게 영구히 남는다.
때때로 나에게 여행에서의 근본적인 추구는 예기치 않은 것의 탐색이라고 할 수 있다.
얘기치 않은 만족감은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여기 내가 여행 중 경험한 잊을 수 없는 다섯 가지 통찰이 있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이것들은 나를 인도해주었다.
나는 팔레르모에 있었고, 퀸 프레데리카호를
타고 뉴욕으로 갈 배표를 구하기 위해 돈을 다 써버렸다.
1963년 가을의 일이었다.
나는 아프리카에서의 임무를 위한 훈련을 하며
평화봉사단으로 들어갔다.
떠나는 날 밤에 내 이탈리아 친구들이 베푼
작별파티는 꽤 시간이 걸렸다.
그래서 우리가 항구에 도착했을때,
시칠리아의 밴드는 '닻은 감아 올려지고'를 연주하고,
방금 전에 퀸 프레데리카 호는 부둣가를 떠나 버렸다.
나는 일순간 모든 활력을 잃어버렸다.
내 친구들은 다음 날 나폴리에서
배를 따라잡을 수 있도록 나폴리까지 가는 항공권을 사 주었다.
내가 비행기에 오르는 바로 그 순간 항공사 직원은 내가 출국세를 지불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나는 그에게 돈이 없다고 말했다.
내 뒤에 있던 밤색 양복을 입고 밤색 보르사리노 모자를 쓴 남자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봐요 돈이 좀 필요한가요?"
그리고 내게 20달러를 건냈다.
이렇게 문제는 해결됐다.
내가 말했다. 돈을 갚고 싶습니다.
그 남자는 어깨를 움츠렸다.
그가 말했다.
"아마 또 보게 되겠지요.
세상은 좁은 곳입니다."
"여행이란 삶을 바꿔놓는 마술과도 같은 것.
오랫동안 떠난 당신은 다른 사람으로 돌아온다.
당신은 결코 갔던 길을 되돌아오지 않는다."
청소년기 유럽배낭여행의 가치는 무엇과도 비교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