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든 운송 수단 가운데 생각에 가장 큰 도움을 주는 것은 아마 기차일 것이다.
배나 비행기에서 보는 풍경은 단조로워질 수도 있지만, 열차에서 보는 풍경은 그럴 가능성이 전혀없다.
열차 밖 풍경은 안달이 나지 않을 정도로 빠르게, 그러면서도 사물을 정확하게 분간 할 수 있을 정도로 느리게 움직인다.
기차를 타고가다 우리는 순간적이지만 남의 사적인 영역을 보고 영감을 얻기도 한다.
기차는 어떤 여자가 부엌 찬장에서 컵을 꺼내는 순간을 보여 주었다가, 이어 테라스 에서 어떤 남자가 자고있는 모습을
구경시켜주었다가, 공원에서 누군가가 던진 공을 잡으려고 달려가는 아이의 움직임을 드러내기도 한다.
몇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꿈을 꾸다 보면 , 나 자신에게로 돌아왔다는 느낌이 들기도 한다.
즉 우리에게 중요한 감정이나 관념들과 다시 만나게 되었다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우리 자신의 진정한 자아와 가장 잘 만날 수 있는 곳이 반드시 집은 아니다.
가구들은 자기들이 안 변한다는 이유로 우리도 변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가정환경은 우리를 일상 생활 속의 나라는 인간,
본질적으로는 내가 아닐 수도 있는 인간에게서 벗어나지 못하게한다."
알랭드 보통 동물원에 가기 중에서
집 학교 학원 그리고 다시 집 으로 반복되는 일상에서 벗어나 진정한 나를 만나기위해 꼭 필요한
청소년기 여행의 중요성
그리고 어떤 방식의 여행이어야 자신이 살아가는데 보템이 되고,
추억이 가지는 소중한 가치를 느낄 수있는 여행에 대해 ............